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목포)는 김 종자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제작한 표준 김 종자 포장용기 4,800포대를 한국김종묘생산자 연합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표준 포장용기는 지난해 해조류 종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것으로 살아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김 종묘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해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도록 제작됐다.
또 용기 표면에 유통 종자의 이름, 무게, 생산자 등 생산이력을 표기해 종자 판매자와 구입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표준화된 김 종자 포장 용기가 개발됨에 따라 물류비용 절감과 유통 종자의 투명성이 확보돼 김 양식산업이 활성화 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