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근로자들의 고충을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권익위는 이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외국인 등록·체류연장 등 출입국 관련분야와 재고용·임금체불·산재보상 등 노동관련 분야의 전문 조사관으로 상담반을 구성했다. 상담시간도 외국인근로자들의 주중 근무 상황을 고려해 일요일 오후로 정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바로 처리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조사가 더 필요한 사안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