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알뜰주유소 3차년도 2부 시장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사로 삼성토탈을 선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2부 시장 공급사 선정은 경쟁촉진과 공급사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휘발유와 경유를 구분해 경쟁입찰로 진행했다.
또 유종별 월 10만 배럴을 구매하는 계획에 따라 최소 10만 배럴을 선박 거래한 실적으로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참여를 다각화했다.
석유공사는 2부 시장 입찰을 통한 저가의 휘발유와 경유를 우선 석유제품 현물전자상거래를 통해 공급하고 일부는 농협알뜰주유소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1부 시장에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4사가 제안서를 냈다. 오는 23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하고, 최종 협상이 완료되면 권역별(중부권, 남부권)로 낙찰자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