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말근무로 인해 병원가기가 쉽지 않고 언어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22일 성북외국인근로자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진료는 내과, 외과, 한방 등 총 6개 진료와 처방, 메디컬코칭 등으로 진행되며 약 150여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수혜를 입게 된다.
의료진은 열린의사회 소속 전문의와 약사, 간호사 등이며 한국투자공사 임직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진료를 원하는 외국인근로자는 사전예약이나 현장방문하면 된다. 진료비 등 모든 비용은 무료.
한편 시는 그동안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정기 검진, 치료지원 등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연간 4,000명 이상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