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 평산신씨 종택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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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사진: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있는 ‘청송 평산신씨 판사공파 종택과 분가 고택’을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82호로 지정했다.

     종택은 사대부가로서 갖추어야 할 건축적 격식을 고루 갖추고 사랑 공간의 확대 양상인 별채, 영정각, 서당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의 27세손 신한태(1663~1719년)가 1705년경 이곳으로 들어와 종택을 건립한 이후 종법 규범에 따라 서쪽으로 서벽, 사남 고택이 차례로 자리잡았다.

     이 종택은 우리나라 전통마을 고유의 공간 구성과 분가할 때 터 잡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물촌 신종위(勿村 申從胃, 1501∼1583년) 영정, 사남문집, 시헌서 등 기탁 유물은 조선 시대 예학과 사회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쓴날 : [14-06-19 11:26]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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