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조속한 검거를 위한 임시반상회가 열린다.
안전행정부는 13일 임시반상회를 열고 유병언 사진이 있는 수배 전단을 포함한 반상회보를 특별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안행부는 이날 오후 지방행정실장 주재로 시·도 안전행정국장,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임시반상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17개 시·도, 227개 시·군·구, 3491개 읍·면·동 민원실에 경찰의 협조를 받아 수배전단을 첨부해 주민들이 쉽게 유병언을 인식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안행부는 전 자치단체와 함께 유병언의 조속한 검거를 위해 검찰과 경찰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