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7월 출간 예정인 허영만의 만화 인생 40주년 기념작 ‘식객 Ⅱ’의 북펀드를 1천만원 규모로 진행한다.
알라딘 북펀드는 출간예정 도서 중 독자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책의 판매량에 따라 수익을 보장한다.
알라딘은 지난 해 7월 허영만의 '허허 동의보감'에 대해 1천만원 규모의 북펀드를 진행했다. 총 1천 193만원의 펀딩 금액을 모금해 투자자들에게 10%의 수익금을 반환했다.
허영만의 '식객 Ⅱ'는 식객 15년 대장정의 완결판으로 총 3권으로 기획됐다. 기존 27권 세트에 '식객 Ⅱ' 3권을 보태 총 30권으로 마무리한다.
'식객 Ⅱ'는 특별판인만큼 프리미엄급 올컬러로 출간된다. 기존 식객시리즈와는 다른 컨셉으로, 서민들의 애환과 이웃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제철 음식들을 주로 다뤘다.
투자를 원하는 독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며, 최소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시 내지에 선착순 1백명의 이름이 기재되며, 판매량에 따라 투자 금액의 최대 120%까지 돌려 받을 수 있다.
도서는 7월 5일 1,2,3권 동시 출간 예정이다. 북펀드 마감은 6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