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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 기도회’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실종자들이 조속히 가족들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사고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저와 정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개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안전시스템을 제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유병언 일가의 도피를 언급하며 "과거에 이미 없어졌어야 할 기업이 회생 절차를 악용해 되살아나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가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다"며 “우리 사회를 혼탁하고 불안하게 만들거나 이를 비호하는 세력들을 반드시 찾아내서 밝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