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안전과 인사 기능을 떼어내고 행정자치부로 남게 됐다.
청와대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은 27일 “안전과 인사, 조직 기능을 분리해 행정자치 기능만 남기려고 했던 당초 방침을 바꿔 조직 기능을 존치시키기로 했다”며 “안행부가 갖고 있던 인사 기능을 ‘인사혁신처’로 이관해 이곳에서 관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 수석은 “정부 3.0과 관련된 조직을 안행부에 남긴 후 안행부가 주도적으로 이끄는 게 맞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같은 정부조직 개편안을 28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