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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위사업청 제공) |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지난 23일 장거리 대잠어뢰(이하 홍상어) 전투탄 1발을 사격한 결과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7일 사격한 2발(연습탄 1발, 전투탄 1발)과 이번 전투탄 1발이 모두 명중해 2012년 8월 군에서 제기한 홍상어의 품질 불만사항이 개선됐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홍상어는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관련 업체가 2012년 9월부터 2년 여간 노력과 우여곡절 끝에 최종 사격시험을 통과했다.
지난 2012년 7월 해군 주관 실사격 훈련에서 홍상어 1발 불명중 된 이후,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그해 9월부터 1년간 연습탄 및 전투탄 사격을 통해 1~2차 품질확인 사격 시험을 실시했다.
그러나 방사청은 불만사항이 완전히 해소 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일러 상세 기술분석을 추가 실시했다, 입수시 고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부품을 교체 하고, 전원 공급 콘넥터를 고정하는 보완책을 마련했다.
이 청장은 “홍상어 품질개선을 계기로 선진국을 벤치마킹해 높은 신뢰도를 갖는 정밀유도무기가 군에 전력화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