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면서 밥상머리교육을 실천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교육부는 '건강한 밥상 바른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16일까지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 70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밥상머리교육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식사예절을 좀 더 현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인성을 배우는 교육방법이다.
풀무원식품의 사회적 기업 푸드포체인지의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직접 밥상머리교육의 필요성과 효과, 대화법을 소개하고 건강한 영양식단과 식사예절을 알려준다.
교육부는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체험형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풀무원과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심화연수, 가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 올해는 그 규모를 확대했다.
밥상머리교육 가이드북이나 워크북 등 프로그램 관련 자료는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