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올해 학부교육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96개 대학이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학이 33곳, 지방대가 63곳이다.
학생 정원 1만명 이상인 대규모 대학은 수도권 19곳, 지방 24곳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 12.3대1.
중소규모 대학은 수도권에서 14곳, 지방에서 39곳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2대1을 보였다.
ACE 사업은 매년 일정수의 대학을 선정해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발굴·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0년 전국 11개 대학(수도권 4곳, 지방 7곳)을 지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ACE사업 예산은 573억원. 교육부는 올해 추가선정 12개교를 포함, 계속 지원대학 등 모두 26개 대학에 22억원씩을 배정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최종 지원 대학을 확정,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