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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원(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경선에서 총 득표율 48.2%를 얻어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에 김진표 의원이 최종 확정됐다.
새정치연합 경기도당은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후보경선에서 김 의원이 총 득표율 48.2%를 획득해 30.7%의 김상곤 전 교육감, 21.1%의 원혜영 의원을 제치고 최종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49.3%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날 실시된 선거인단의 공론조사에서도 투표에 참여한 285명 가운데 134표를 획득했다.
김 의원은 후보확정 직후 수락연설에서 "김문수 도지사의 8년 적폐를 확실히 벗어내고 대한민국 심장 경기도에 뜨거운 희망의 숨결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선출된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경기도 지사를 향한 최종 대결을 펼친다.
새정치연합은 13일 전북지사 경선을 끝으로 이번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후보결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일은 이달 15~16일이며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은 22일이다.
* 김진표 후보 약력 :
- 1947년생(경기 수원),
- 서울대 법대,
- 미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 재경부 차관,
-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 국무조정실장,
- 경제·교육부총리,
- 17·18·19대 국회의원,
- 민주당 최고위원·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