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지난 4일 앞산공원 케이블카의 급출발 사건과 관련해 안전이 확보될때까지 운행을 중지하고  특별안전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분소와 대구지방경찰청, 대구남부경찰서 합동으로 사고원인을 조사했으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서 다시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10분경 앞산 케이블카가 승객 23명을 태우고 하산하던 중 전자장치 이상으로 인한 급출발로 10여명의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편 시는 팔공산 및 두류공원 케이블카도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