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LA 다저스)이 입단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다저스는 2일(이하 현지시간) 어깨 통증을 호소한 류현진을 4월 28일자로 소급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등재하고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다.
당초 류현진은 5일 플로리다전에 선발투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대신 트리플 A에 있던 투수 호세 도밍게스가 콜업됐다.
류현진은 "심한 부상은 아니다. 한국에서 뛰던 2011년 같은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