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지역 유흥업소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애도하는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4시간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노래방협회, 단란협회, 유흥협회 등은 6일 낮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24시간동안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직업소개소 등 가무업종 관련 모든 업소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국민 정서를 고려해 행사도 취소되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유흥업소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