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캡처) |
세월호 침몰 희생자와 가족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속한 류현진(27·LA 다저스)이 자선 팬사인회를 열어 마련한 기금도 기부한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다저스타디움의 주차장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세월호 생존자·피해자 가족 돕기 자선사인회'를 열었다.
자선 사인회는 류현진이 기부금을 낸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종과 국적을 넘어 1000여 명에 이르는 다저스 야구 팬들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MLB.com은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홈구장 첫승에 도전한다고 2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