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강원도, 용평리조트와 공동으로 봄꽃이 한창인 오는12일부터 태국 등 동남아관광객 50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2014’ 눈썰매 대회'를 개최한다.
태국의 송크란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되는 눈썰매 대회는 겨울에만 썰매를 탈 수 있는 고정관념을 탈피, 한국의 눈과 꽃을 동경하는 태국관광객의 수요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으로 개발됐다.
스키장 비수기에 스키 슬로프에 남아있는 잔설을 활용한 고부가 관광 상품으로, 참가자들은 눈썰매 대회를 통한 시상 뿐 아니라 한국의 아름다운 봄꽃과 눈을 주제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는 스키인구가 많지는 않지만 한류드라마의 영향으로 ‘눈’자체가 이들에게 중요한 체험거리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