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다문화 가정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엔 대상가구를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올해 다문화 30가구를 선정, 가구 당 3백만 원 한도에서 왕복항공료와 체제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3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하고 있다.
시는 2012년 7가구, 2013년 16가구의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를 지원했다.
신청대상은 2년이상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최근 2년 이내 친정방문 경험이 없는 국제결혼이주 여성이 우선적 지원 대상이다.
현재 관내에는 베트남가정이 104가구로 가장 많고, 중국 54가구, 필리핀 35가구, 일본 26가구 등 총 18개국 25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