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혀있던 북한 전역의 지도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주빈)은 대북 관련 국가기관에만 제공하던 북한지역의 지형도, 위성지도, 수치지형도를 28일부터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북한 지도(지형도, 위성지도, 수치지형도)는 ’2007~2009년 제작된 1/25,000 및 1/50,000 축척으로 북한의 국토 현황은 물론 건물·도로·철도 등 최근 도시발전 모습까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북한 전역의 위성지도와 지형도를 한권의 책으로 묶은 “북한지도집”을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pdf) 형태로 서비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