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와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협약을 맺은 7개 국적항공사들이 지난해 항공유 약 17만 톤(1,800억 원)을 절감해 온실가스 54만 톤을 감축(’12년 대비 3.6% 증가)했다.
국적 항공사들은 친환경 항공기 도입, 기내 서비스용품 경량화, 탑재연료 최적화 등 항공기 운항중량 최소화와 항공기 엔진 주기적 세척, 경제운항절차 적용을 통한 연료효율성 개선 등을 중점 추진했다.
대한항공은 감축활동에 따른 항공유 절감효과가 가장 우수했고,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연료효율 , 티웨이항공은 연료효율 개선 정도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는 평가 결과 우수 항공사에 국제항공운수권 배분 시 가점을 부여하여 지속적인 감축을 장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