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올해 시·도별 경력단절여성 교육 과정을 확정하고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올해 약 1만 4천명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총 636개의 국비 무료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3월부터 전국 130개 새일센터 외에도 폴리텍대학(2개소), 직업전문학교(6개소) 등에서도 교육받을 수 있으며 연내 기업·직능단체 등과 연계한 현장맞춤형 훈련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올해 경단여성 직업교육훈련은 양질의 일자리 지원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전문기술과정과 기업의 구인수요를 반영한 기업맞춤형 과정을 대폭 확대하고, 직무적응을 위한 새일역량교육을 신설한다.
전문기술 과정으로는 '웹콘텐츠 디자인 과정', '반도체품질검사원 양성 과정' 등을 비롯하여 74개 과정을 운영한다.
기업맞춤형 과정은 '세무사무원 양성 과정', '2D 애니메이션 디지털 제작 전문가 과정' 등 91개 과정을 운영하며, 교육훈련 설계 시 기업과 연계하여 구인수요를 반영하고 운영함으로써 취업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