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국민행복재단과 중앙대학교병원은 1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RX 검진버스 출범식’을 진행했다.
한국거래소(KRX)가 2011년 설립한 KRX국민행복재단은 다문화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는데, 올해부터 사업 규모를 늘려 검진, 예방,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대병원과 KRX재단은 전국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총 15개 진료과목의 중증질환 검사 및 치료와 간염 및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행복 나눔 이동검진버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정의 밀집지역과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향후 연간 총 14회(매월 1~2회)에 걸쳐 전국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 의료봉사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