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10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통합 법인인 'PT Bank KEB Hana'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은 하나은행의 현지인 대상 소매금융 영업과 외환은행의 현지 진출 한국기업 대상 기업금융 노하우를 융합해 현지영업을 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나게 됐다.
통합 법인은 직원 중 현지인 비율이 98%에 이를 정도로 철저히 현지화 전략과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상품과 전문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자카르타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하나, 외환 양 은행장을 비롯 그룹 임직원 및 인도네시아 주요기관장과 감독기관, 현지 고객 등 2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인도네시아 법인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하는 출범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