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 등 집단 급식소에서 사용되는 농수산물이 대부분 식약처 안전성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전국 급식소 납품업소의 농수산물 총 532건(농산물 354건, 수산물 178건)에 대한 안전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산물은 98.6%(349건) 수산물은 100%가 기준에 적합했다고 7일 밝혔다.

 농산물은 총 354건 중 부추 등 5건이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했으나 중금속 기준은 모두 적합했다.
 수산물은 총 178건에 대한 검사 결과, 동물용의약품 및 중금속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는 "농산물에 잔류된 농약이나 미생물 제거를 위해 반드시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세척한 후 음용수를 사용해 충분히 씻어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