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14일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씨앗'의 다문화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뮤지컬'과 '경제금융교실'에 총 3천5백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다문화 어린이 등 300여 명이 관람한 이날 '금융교육 뮤지컬'은 저축과 돈의 소중함, 합리적인 용돈쓰기 등의 내용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춤과 노래로 담아냈다.
김용환 행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뒤 "학교수업 외에 경제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다문화가정의 꿈나무들이 우리 사회의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무럭무럭 커나가 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와 별도로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0곳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은 희망씨앗과 함께하는 생생 경제·금융 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