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등 승용자동차 7개 차종 1만2,579대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결함이 확인된 차량은 2012년 11월26~올해 1월3일 사이 토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 시에나 2WD 및 시에나 4WD 등 6차종 5,232대이다.
또 2009년 2월26일~올해 2월5일 사이에 토요타 일본 공장에서 제작되어 판매된 프리우스(7,347대)에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속도가 제한되거나, 주행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시트 히터 교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