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나눔과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에 학부모, 중·고등학생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관내 36개 중·고등학교가 참가했다. 특히 새마을부녀회는 학교별로 교복을 수거하고 1차 수선 및 세탁, 무료수선 서비스도 제공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중학교 교복 6,000벌, 고등학교 4,000벌 등 총 10,000벌의 교복이 거래됐으며, 동복은 1벌에 1만원, 하복은 5천원에 팔렸다. 수익금은 참여 학교 장학금과 교복 물려주기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