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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시장 송하진)가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한국어 계절학기 수업에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어 공부 열기가 뜨겁다.
이번 겨울방학 한국어 특강은 왕기초반, 초급반, 중급반(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화·목요일마다 2시간씩 2월말까지 진행한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방학동안 아이들과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나와서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는 한국어 교육도 받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그들의의 역량강화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