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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언론인' 박권상 전 KBS 사장이 오랜 투병 끝에 4일 오전 사망했다. 향년 85세.
관훈클럽 창립회원인 박 전 사장은 동아일보 편집국장, 장지연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거쳐 19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KBS 사장을 역임했다.
KBS 관계자는 "고인은 KBS 사장으로 있을 때 KBS를 영국의 BBC나 일본의 NHK 수준의 공영방송으로 성장시키는 게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장지는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