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내달 3일자로 강수진씨를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강 씨는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초 동양인 단원으로 입단하여 1997년부터 수석무용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특히 2007년 동양인 최초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가 최고의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 캄머탠처린(궁중무용가)에 선정됨으로써 무용수로서 위상을 이미 세계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