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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윤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랑의 이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가정 30가구에 이불과 요 한 세트씩 총 30채를 전달했다.
여성회원들은 이주여성들의 손을 맞잡고 아이는 잘 크고 있는지 어려운 점은 없는지를 챙기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만삭이거나 출산 등으로 함께 하지 못한 10세대엔 직접 방문해 건강한 출산과 산후조리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윤희 회장은 "이주여성들이 제2의 고향인 김천시에 잘 정착해서 아이를 많이 낳아 우리나라 출산장려 정책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언제나 이주여성들을 응원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설 연휴 기간인 2월 1일 김천역 광장에서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에게 커피, 녹차 등 따뜻한 차를 대접하여 훈훈한 고향의 정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