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4월부터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인 ‘알뜰 여권’을 발급한다.
‘알뜰 여권’의 수수료는 기존 사증란 48면 여권에 비해 3천원이 싸 진다. 여권을 자주 사용하지 않아 여권 사증란이 많이 필요하지 않은 국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입국사증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11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사증란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게 되어 ‘알뜰 여권’의 신청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