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선언했다.
김 시장은 17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6.4 지방선거의 출마 여부를 심사숙고 하고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 등을 청취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며 “불출마 의사를 밝히려면 하루라도 빨리 해주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해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남은 5개월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고 또 퇴임 후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나름대로 소임을 찾아서 대구 발전의 기여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