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16일 태능 선수촌을 방문하여 소치 동계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쇼트트랙 선수단을 참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장관은 훈련 참관에 앞서 최종삼 선수촌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응원 메시지와 격려금을 전하며 그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이어 빙상장에서 막바지 훈련중인 쇼트트랙 선수들을 지켜보며 "어린 선수들이 4년동안 흘린 피와 땀이 결실을 맺도록 전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특히 쇼트트랙 종목에도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부모의 마음으로 선수들을 세심히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은 2월 7일 개막한다.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선수단은 빙상, 스키, 쇼트트랙 등 6종목 약 110여명(선수 70, 임원 40 예정)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