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세 과세증명서, 전국 어디서든 즉시 발급 !
  • 행정안전부 14일부터 서비스
  •  부산에 사는 직장인 A씨는 서울에 사업차 출장 중 갑자기 은행에서 사업자금 대출이 필요했다.

     은행에 확인해 본 결과, 개인의 재산정도 확인을 위한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가 필요해 가까운 행정기관에서 과세증명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었다.

     예전 같으면 행정기관에 과세증명서를 신청하는데 3시간 정도가 걸렸고, 또 되찾을 때도 행정기관에 다시 방문해야 해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는 가까운 행정기관 어디든 방문해 과세증명서를 신청하면 즉시 발급되는 ‘전국 무관할 과세증명서 발급제도’가 시행됐다. 민원신청 후 대기 시간과 재방문 등 불편함이 일시에 해소된 것.

     안전행정부는 14일부터 지방세 과세증명서 발급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의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어디서든 즉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는 이번에 전국 지자체의 표준정보시스템과 위택스 시스템간의 과세내역정보 연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이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 자신의 과세증명서를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어 소요되는 시간이 기존 4시간에서 즉시 발급으로 크게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타 자치단체에서 관할 자치단체의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신청하려면 타 자치단체 공무원이 관할 자치단체 공무원에게 전화 또는 FAX로 발급 요청하여 처리하는 방식이었다.

     배진환 안전행정부 지방세제정책관은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를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즉시 발급이 가능하도록 한 것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의 가치를 지방에서 구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 관련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2년도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 발급 통계

    No.

    자치단체

    발급건수

    No.

    자치단체

    발급건수

    1

    서울특별시

    544,884

    10

    강원도

    159,435

    2

    부산광역시

    144,084

    11

    충청북도

    149,267

    3

    대구광역시

    140,136

    12

    충청남도

    250,923

    4

    인천광역시

    150,823

    13

    전라북도

    237,826

    5

    광주광역시

    61,802

    14

    전라남도

    345,444

    6

    대전광역시

    79,797

    15

    경상북도

    308,378

    7

    울산광역시

    63,442

    16

    경상남도

    332,287

    8

    세종특별자치시

    9,995

    17

    제주특별자치도

    74,377

    9

    경기도

    739,505

    총 계

    3,792,405


  • 글쓴날 : [13-08-14 10:38]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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