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를 국제적 명품 휴양 관광지로 만들어 가기 위한 밑그림이 새롭게 완성됐다.
골프장과 콘도, 테마파크 등에 병원, 아카데미하우스 등을 추가, 휴양·교육·의료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리조트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안면도 개발 우선 협상 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지난 1월 제출한 ‘안면도관광지(꽃지지구) 조성계획 변경(안)’을 관계기관 협의·조정을 거쳐 30일자로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변경안은 해안사구와 송림, 구릉지,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야생동식물보호구역 등 안면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충분한 녹지공간 확보(40%), 7층 이하 건축 등 친환경 관광지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퍼블릭 골프장 18홀, 6성급 호텔(200실), 콘도 1258실(오션캐슬 248실 포함), 테마파크 등 전통적 관광시설에 병원, 아카데미하우스 등 새로운 관광수요를 반영했다.
총 사업비는 1조474억원으로,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