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선호 기업 규모 (제공: 해피래빗) |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27%가 ‘공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7%가 대기업을, 공기업을 18.3%이 희망하던 2012년도와는 다른 결과이다. 이같은 결과는 경제난과 취업난에 따라 안정적 직장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직장문화 전문 매거진 오피스N(http://officen.kr)이 취업준비생 250명을 대상으로 ‘취업 기준’에 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대한 수치도 18%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다양한 형태의 기업으로 분산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피스N은 최근 들어 ‘제니퍼소프트’, ‘핸드스튜디오’ 등 대기업 못지 않은 복지를 갖춘 기업이 다수 등장하며 취준생의 관심 폭이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20대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성공에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스펙’으로는 26%가 ‘자소서 또는 면접’으로 가장 높았다. 어학능력(21%)과 학벌(20%)이 뒤를 이었다.
이는 면접과 자기 소개서 작성에 있어 고액의 외부 컨설팅 업체까지 가세한 세태를 반영하는 결과라고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