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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국민임대주택 도동지구 조감도. |
경상북도는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서면 남서리, 북면 천부리 일원 3개소에 보금자리주택 110가구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지난 2012년 10월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후보지 조사를 3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12월 경북도, 울릉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민임대주택을 건립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울릉도의 국민임대주택 건립은 2005년 처음으로 71가구가 저동에 들어선지 8년만의 일이다. 울릉도는 육지보다 건축비가 3배정도 더 소요된다.
서면 남서리 일원 24가구(전용29㎡)와 북면 천부리 일원 16가구(전용29㎡)는 2013년 12월 울릉군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2014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또 울릉읍 도동리 국민임대 2동 70가구의 승인을 받기 위해 군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람, 의회의견 청취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도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어 경북도는 국토교통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위한 검토의견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주택 건립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울릉도 및 독도 관광객들의 숙박난 해소와 울릉주민의 주거환경,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