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사장은 새해 신년화두로 ‘생각을 모아 이익을 더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집사광익(集思廣益)’ 을 제시했다.
조환익 사장은 전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올 한 해 무신불립(無信不立)을 화두로 서로 신뢰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조성했다면, 새해에는 이를 기반으로 내부 구성원의 힘과 지혜를 한 데 모아서 더 많은 이익을 얻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자”며 선정 취지를 밝혔다.
삼국지에 실린 ‘집사광익’은 제갈량이 촉나라 승상이 된 뒤 수하 장수들에게 보낸 글에서 나왔다. 국익을 위해 여러 사람의 의견을 널리 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데서 유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