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화폐위조범 검거에 공헌한 경찰서(7개서)와 시민(3명)에 대해 2013년 하반기 정기포상을 실시했다.
단체포상을 받은 7개 경찰서는 인천 중부, 경기 양주, 경기 김포, 충북 제천, 전북 완산, 경남 김해중부, 경남 창원서부 등이다.
이들 경찰서는 탐문, 잠복, 추적 등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통해 위조범을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제천경찰서의 경우 지난해 7월 십만원권 자기앞수표, 오만원권 등을 135매(2,230,000원 상당)위조하여, 보안이 취약한 영세 여관 등에서 숙박비로 사용한 위조범을 CCTV 분석, 탐문수사 등을 통해 검거했다.또 위조중이던 수표, 은행권 등 140매(3,100,000원)도 압수했다.
개인포상자인 신고시민들은 위조지폐를 발견하는 즉시 경찰서에 신고하였거나 도주 중이던 범인을 붙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등 화폐위조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국은행은 화폐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화폐 위조범을 검거한 경찰서와 범인 체포에 도움을 준 개인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포상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