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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현오석 기획재정부장관 겸 부총리,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겸 재무장관, 김용환 수은 행장. |
한국수출입은행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건립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1억 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계약을 체결했다.
1억 달러는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원한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 참석차 방한 중인 루스탐 아지모프 수석부총리 겸 재무장관을 만나 지난달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국립아동병원 사업은 수도 타슈켄트에 275석 규모의 병상과 첨단 의료기자재를 갖춘 국제적 수준의 아동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아동 의료수준이 낙후된 우즈베키스탄은 고난이도의 의료기술이 필요한 중증 아동질환엔 제한적 치료만 가능한 실정으로, 영유아 사망률이 OEDC 평균의 10배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