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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일본 7개 업체가 마산 가포지구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창원시 제공) |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에 일본 유수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함에 따라 산 지역이 '제2의 부흥'을 맞게 됐다.
시는 세계 최대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 일본 물류업체 3위인 세이노 로직스, 세계적 파이프 밴딩기 제작업체 옵톤 등 7개 일본기업을 마산 가포지구 등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세계 2위 자동차부품 업체인 일본 덴소그룹의 4000억 원대 투자를 마산합포구 우산동에 유치한 바 있다.
시는 이들 7개 일본기업들과 지난달 시청 시민홀에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이로서 마산지역 기업투자가 활성화 되고 산업구조 고도화 밀집개편으로 창원시가 지역경제 발전의 호기를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기업 7개 업체중 코니카미놀타가 6만6000㎡ (약 2만평), 세이노 로직스가 9만9000㎡ (약 3만평), 옵톤이 5만㎡(1만 5000평) 등 모두 20만 9000㎡(약 6만 5000평)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7개 일본기업과 국내기업이 마산가포지구에 입주해 투자하게 되면 8000억원 정도의 경제유발 효과와 20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 마산지역 산업구조가 탄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데크 등 국내 6개 업체에 대해서도 가포지구 투자의향서 체결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