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가 중국 내 장기적출과정에 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럽의회는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결의안 통과를 전하면서 “중국 정부는 양심수와 종교적 민족적 소수자들에게서 장기를 적출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유럽연합이 중국의 장기이식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비윤리적 행위에 가담한 자들을 기소할 것”을 요구했다.
유럽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유럽의회외교안보정책고등대표, 유럽연합인권특별대표, UN사무총장, UN인권위원회, 중국정부, 중국의회 의장과 대표에게 전달하면서 각 기구와 조직 내에서 이 사안을 공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유럽의회 결의안 통과로 중국의 비윤리적인 강제장기적출에 대한 세계적 압박은 한층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