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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스타 동방신기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동방신기숲’이 조성돼 최근 현판식을 열었다.
'동방신기숲'은 나무 심는 소셜 벤처 트리플래닛의 스타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스타숲 프로젝트는 서울시 기념나무 사업과 영등포구 꽃나무 심기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숲 조성 프로젝트로, 스타의 이름으로 팬들이 직접 모금하여 숲을 만든다.
지난해 9월 동방신기숲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한달 간 진행된 모금은 동방신기의 국제적 인기를 반영하듯 한국을 비롯 일본과 동남아 각국, 페루 등지의 팬클럽에서 총 1,600여 명이 참여했다.
'동방신기숲'은 모금 목표를 크게 웃도는 4,200만원이 모여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타숲 중 최대 규모이다.
이 모금액으로 여의도 윤중로의 총 330평 부지에 홍매화, 이팝나무, 청단풍, 산수유 등 약 1,200그루 나무를 심어 1호숲을 조성했으며 해외 부지를 선정하여 2호숲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