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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4일 파주 캠프 그리브스에 국내 최초의 민통선 내 숙박 안보체험시설인 ‘캠프 그리브스 DMZ 체험관’을 개장했다. 이번 개관행사는 18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들의 ‘DMZ 국제홍보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육군 전진부대 나라사랑 안보콘서트, 서바이벌 게임, 장기자랑, 안보현장(제3땅굴, 도라전망대) 방문 등 다양한 체험·교육·견학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김문수 지사는 “민통선 이북에 캠프 그리브스가 최초로 민간에게 안보평화통일 체험공간으로 개방됐다”며 “앞으로 남북 간 DMZ를 극복하고 평화통일로 가는 길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MZ 체험관은 이달말까지 3회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초·중·고·대학생·일반인 단체 등을 모집해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DMZ 안보·생태·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