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희 국회의장, 김종필 전 총리 등과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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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창희 국회의장은 10일 국회 사랑재에서 운정회 창립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한 김종필 전 총리, 김수한·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한동·이홍구 전 총리 등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현재 박병석 부의장(민주당)과 함께 국회를 이끌어가고 있는데 정치가 시끄러워서 죄송하다"면서 "여러분께서 그 동안의 정치 경륜을 바탕으로 충고를 해 주시면 깊이 잘 듣겠다"며 현재 정국 상황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야당은 집권당을 상대로 머리를 쓰고 지면서 이기는 방법을 모색해야지, 물리력을 쓰면 결국은 손해"라면서 "야당은 실권을 쥔 사람들을 때려 얻어내려고 하지 말고, 져주면서 얻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현명한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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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날 : [13-12-11 13:27]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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