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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E. 실버 미국 유니버설(UPR) 사장은 6일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서청 원 의원과의 간담회에서 한국시장 진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
경기도 화성시 그린시티 일원에 조성될 USKR(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 사업 추진에 대한 미국 유니버설(UPR)사의 입장은 확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의 개발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클 E. 실버 미국 유니버설 사장은 지난 6일 내한, 간담회를 통해 "한국시장 진출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실버 사장은 남충희 경기도 경제부지사 및 유관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중국 진출 여부와 상관없이 유니버설은 한국 진출 계획이 확고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한국에 꼭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성공을 위해 부지 공급 등에 대해 중앙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유니버설사는 2005년 프로젝트 시작 때부터 USKR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흔들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남충희 부지사는 “USKR 사업은 경기도는 물론 서해안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 사업”이라며 “USKR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화성시와 협력해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추진 중인 USKR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대선공약은 물론 지난 7월 발표된 정부 지역공약 이행계획에도 반영된 사업이다.
경기도는 USKR사업이 약 15만 개의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100만 명 이상의 해외관광객 추가 유치 등 국가 서비스산업 및 관광산업 전반에 광범위한 파급효과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