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찰이 지난 10월16일 출범 이후 50일간 총 7천여 건의 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이 중 내·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정보 제공과 길 안내가 6,900여 건으로 가장 많았다. 관광 관련 불법행위의 단속·적발이 65건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불법행위는 무자격가이드 활동, 상점 가격 미표시 행위, 콜밴 불법 영업, 택시 바가지요금 부과나 운전자격증명 미게시 등이었다.
관광경찰은 이 가운데 59건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였고, 6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갑이나 휴대전화, 여권 등 분실물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조치하거나, 숙소를 찾지 못하는 관광객들과 동행해 직접 목적지까지 안내해 주는 등 서비스 제공도 53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