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위 부패 신고건수 33.5% 증가
  • 상반기...단속-조사분야 917건 최다
  •  국민권익위원회는 올 상반기 부패사건 신고건수가 1589건으로 전년동기 33.5%나 증가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월 평균 265건의 부패신고가 권익위에 접수된 것이다.

     권익위에 접수된 부패신고 사건의 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단속-조사분야 신고가 9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원-보상(보조금 등) 분야 108건, 예산-회계 분야 161건, 계약-공사  분야 118건, 인허가 분야 58건, 인사 분야 56건등의 부패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권익위는 접수된 부패신고 사건을 심사해 검-경찰에 42건의 사건을 수사의뢰했으며 2건은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행동강령을 위반한 것으로 접수된 신고중 예산을 목적외로 사용한 42명과 금품 등을 수수하지 못하도록 한 규정을 위반한 6명 등 모두 52명에 대해서는 소속기관에 위반 사실을 통보했다.

     한편 권익위로 접수된 부패사건중 권익위 조사결과 부패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감사원이나 수사기관 또는 조사기관에 이첩했었던 사건 중 올 상반기 기소가 76명,징계가 56명이었고,추징-환수 대상금액은 총 274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글쓴날 : [13-08-05 18:59]
    • adm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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